일품 수학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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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일기 005]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공부

3월이 되면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갑니다.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에 학업적으로 제가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지루함을 견딜 수 있는 힘 기르기

2. 규칙적인 학습 습관 형성하기

3. 문해력 기르기

1번과 관련해서는 아래 ‘지루함을 견디는 힘’ 에서 따로 썼으니 이번 글에서는 생략할까 합니다. 다만 2번, 3번을 위해서 반드시 아이가 영상을 비롯한 즉각적인 재미 추구에만 몰두하지 않도록 부모의 통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1번이 실패하면 2,3번도 성공할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2. 규칙적인 학습 습관 형성하기

두 달 전부터 유치원이 끝나면 학습지를 풀게 합니다. 학습지는 적절한 1일 분량으로 구획되어있는 학습지를 활용합니다. 목표는 20분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보통 10분 지나면 의자에서 일어나고 싶어 해서 제제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주의 사항은 주 목표가 공부를 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함이라는 점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자칫 의욕이 앞서 너무 도전적인 내용, 어려운 공부를 시도하는 것은 목표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아직 20분을 책상에 앉아서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전적인 과제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공부에 사용하는 교재는 수월하게 풀 수 있는 것들의 비중을 높게 가져갑니다. 초등학교 2학년이 되기 전에 이 습관만 만들어져도 충분히 훌륭하다는 생각입니다.

간혹, 놀이 교구를 통해 아이의 흥미를 유도해서 공부하게끔 하는 교재들이 있는데, 이러한 교구를 활용한 교재 사용은 학습 습관 형성하기 목적에는 부합하지 않습니다. 너는 이제 학생이고 공부가 재미없더라도 학생의 신분인 이상 일정 시간은 의무적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 것임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깨끗하게 정리된 책상에 앉아 책과 연필을 사용해서 학습하는 시간 20분을 습관화합니다.

3. 문해력 기르기

문해력이야말로 모든 학습의 근간인 동시에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에게 소실되어가는 능력이 아닐까 합니다. 수학 같은 경우도 기본적인 문해력이 갖춰져있지 않아서 학습시키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습니다.

글자를 학습하는 단계에서는 낱말을 읽고 쓰는 것에 그치기 보다 어떤 문맥에서 해당 낱말이 쓰이는지를 함께 생각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공부는 양보다 질이라고 할 때 ‘질’에 해당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맥락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만약 아이가 이미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성장했고 문해력이 걱정되는 상황이라면 영상 등에 대한 통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며, 영상을 통제하고 아이가 흥미 있어 할 만한 분야의 만화책을 책꽂이에 배치해 놓으면 만화책이라도 읽는 아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시작을 이렇게 해보는 것도 추천할만합니다.

저는 2번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해 아이가 상대적으로 쉽게 수행하는 수학 학습지를 높은 비중으로 풀게 하면서 독해 교재 풀기를 중간중간 끼워 넣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또 수학 학습지의 경우 글이 적은 단순 연산 교재보다 텍스트가 많은 교재를 골라 풀게 하고, 아이에게 미리 문제를 읽어주거나 설명하는 것을 하지 않으며, 틀려도 괜찮으니 알아서 읽고 풀도록 유도합니다. 이 과정에서 수학 학습 교재도 충분히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문해력 교재가 되어 줍니다.

저희 아이에게 공부시키는 문해력 교재는 천재교육의 ‘똑똑한 하루 독해’입니다. 제가 서점에서 몇 가지 교재를 비교해 보고 저희 아이에게 가장 맞는 것을 고른 것인데 내용이 괜찮은듯하여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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