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 수학 학원

충북혁신 초-중등수학 전문


일품 로그

  • [교육 일기 006] 지능검사 후기

    아이가 태어났을 때 선천적 갑상선 기능저하가 발견되었었습니다. 갑상선이 제 기능을 해주기를 기다리며 방치하다 늦어지면 지능 저하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3년은 갑상선을 통해 만들어지는 호르몬을 약으로 먹는 게 의학적 대응 프로세스인 듯합니다. 그리고 갑상선 기능 저하에 의한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시기가 지나간 만 3세에 약을 끊은 상태에서 다시 갑상선이 잘 동작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갖습니다. 여전히… Continue reading

  • 개념 학습 – 무엇을 설명해 주고 무엇을 설명하게 할 것인가?

    대개 교육의 많은 문제들이 가르치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을 가르치려 드는 것에서 발생한다고 믿는 편입니다. 달리 말하자면 가르치는 방식이 반드시 하나하나 설명하는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학습할 시간을 주고 적절한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학생이 스스로 생각의 깊이를 더할 수 있게끔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생이 좋은 학생의 역할을 하고, 학생이 가르치는 선생의… Continue reading

  • [교육 일기 005]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공부

    3월이 되면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갑니다.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에 학업적으로 제가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 1. 지루함을 견딜 수 있는 힘 기르기 ​ 2. 규칙적인 학습 습관 형성하기 ​ 3. 문해력 기르기 ​ 1번과 관련해서는 아래 ‘지루함을 견디는 힘’ 에서 따로 썼으니 이번 글에서는 생략할까 합니다. 다만 2번, 3번을 위해서 반드시 아이가… Continue reading

  • 사교육의 의의

    여러분 만약 아래 두 개의 토막을 주고 ​ ​ 아래와 같은 모양을 만들어보라고 한다면 아마 대부 머뭇거림 없이 토막을 조합할 것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지능상 다른 영역에 문제가 없거나 오히려 일반인보다 출중하기도 한데 위와 같은 상황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이러한 능력은 추상적인 상황을 시각적으로 상상하여 재현하고 시뮬레이션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는데, 당연히 수학을… Continue reading

  • [교육 일기 004] 첫 순간들

    운 좋게도 저는 아이의 특별한 첫 순간들을 거의 놓치지 않고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스스로 걸음을 시작하던 순간, 처음으로 안 돼~라는 말을 내뱉고는 본인도 놀랐는지 흥분해하던 순간, 처음으로 엄마 아빠와 떨어져 어린이집에 가던 순간… ​ 그중에서도 특히 저는 아이가 처음으로 보조바퀴를 떼고 두발자전거를 타던 날의 묘한 감정을 잊을 수 없습니다. “붙잡아 줘야 해?” “그래 아빠가 잡아줄… Continue reading

  • 새 학기 준비

    강의에 사용되는 교재를 모두 북스캔 해서 디지털 파일화 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중 1,2,3학년 교재를 모두 작업하려니 양이 어마어마하네요. ​이렇게 파일화 한 자료들은 강의 형태에 적합한 자료로 변형하여 사용하거나, 문제집의 유형별 구성을 분산학습 형태의 세트 형식으로 재 구성하여 학습 효과를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입니다. ​개학전에 2학기 교재들까지 모두 작업해두면 좋겠는데, 시간이 될지 모르겠네요. 화이팅 해야겠습니다. Continue reading

  • 단호한 통제, 섬세한 돌봄에 대하여

    수학은 초등 3학년에 분수 등이 나오는 시기부터 한 번 어려워지고, 부모님들도 이때부터 학원을 보내야 하나 고민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초등 3학년이 ‘마음껏 놀아라’에서 ‘이제 공부 좀 해야지?’로 전환되는 첫 번째 시기이고요? 좀 늦으면 중1, 더 늦으면 시험을 보기 시작하는 중 2 정도가 되면 ‘이제는 공부해야지!’로 태세 전환되는 게 보통인 것 같습니다. 그전까지는 때 되면 하겠지… Continue reading

  • 양날의 검, 선행학습에 대한 생각

    ​ 글에 앞서 언급할 선행 학습에 대하여 명확히 하겠습니다. 선행학습이란 게 다음 학기에 대한 예습 정도의 선행학습이 있고, 중학교 졸업 전에 고등 수학 절반에서 전부를 공부하는 선행학습이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선행학습은 후자임을 밝혀 둡니다. 부모님들도 수학 선행학습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선행학습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선행학습이란 게 어찌 보면 도박과 같아서… Continue reading

  • [교육일기 003] 구구단 할 줄 알아?

    “아빠는 구구단 할 줄 알아?” 아직 유치원 다니는 예비 초등학생 아이가 묻습니다. “구구단을 모르고 어떻게 수학학원을해?” 라고 대답하고 멋쩍어 혼자 웃습니다. 구구단을 외우는 것은 딱히 수학학원을 하는 것과도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000이는 구구단 3단까지 할 수 있대” 약간 부러운듯 아이가 말합니다. 아빠도 3단을 알고 있느냐고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구구단은 지금 외울 필요 없어” 아이에게… Continue reading

  • 분산학습의 힘

    유창성 편향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같은 유형의 문제들을 연속해서 풀면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기계적으로 답을 내는 것일 뿐인데도 이것을 이해하고 풀고있다는 착각을 갖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문제는 시간이 지나고, 문제지 안에 여러 유형의 문제가 혼합되어있을 때 본인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문제를 풀 수 없게 된다는데 있습니다. 학원에서 선생이 문제 푸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학생은 문제집을…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