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 수학 학원

충북혁신 초-중등수학 전문


[교육일기 001] 적당한 시기는 언제? 보다 중요한 것은

저희 아이는 이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 이며 남자 아이입니다.

그 또래의 여느 사내아이처럼 가만이 앉아있는 걸 가장 힘들어하는, 흡사 내가 원숭이를 낳은 것은 아닐까 수시로 생각하게 하는 그런 평범한 아이입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가끔보는 만화에 나오는 원숭이 조지, 둘다 호기 심이 많아 이것저것 직접 해봐야 직성이 풀린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특히나 아이와 두상이 완전 똑같습니다.

아이는 입학을 앞두고 기본적인 한글을 익힌 상태입니다.물론 ‘밖에’, ‘박애’, ‘바께’ 등을 구분할 정도의 실력은 안되고 간신히 한글에 대한 감만 잡은 상태이고요,

저정도면 학교가서 문제가 될정도는 아니구나 싶은 정도의 학습이 된 상태입니다.

문자를 일찍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는 부작용이 더 크다는 연구들이 많기는 하지만 그것은 평범한 아이들의 이야기고, 혹시 우리 아이가 언어 능력이 일찍 발달한 능력자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망상이 저라고 없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 한글을 가르쳐보려고 시작한게 5세쯤 되어서였던 것 같아요.

ㄱ, ㄴ, ㄷ을 가르치는데, 왼쪽 오른쪽을 뒤집어 쓰고, 문자라는 개념보다는 그림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느껴져서 하루이틀만에 학습을 중단,

6세쯤 되어서 다시 시도해보는데 이번에는 테블릿의 한글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해 봤습니다.

ㄱ, ㄴ, ㄷ은 곧잘 맞추는 것 같은데 모음이 조합되니까 테블릿의 보기를 마구 잡이로 찍기 시작합니다.

0,x 문제를 38%의 확률로 맞추는 신기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

그래서 1,2주 정도 하다가 중단합니다. (프로그램 구독료는 1년치….)

7세가 되어서 책과 연필, 종이를 가지고 다시 공부를 시켜보니 쭉쭉 진도가 나갑니다. 드디어 문자를 공부할 시기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그제서야 들더라고요.

장황한 이야기 였습니다만, 사고력 수학은 언제 시작하는 게 좋은가요? 고등학교 선행은 언제 시작하는 게 좋은가요? 이런 질문을 종종 접하게 됩니다.

대답은 당연하게도 아이마다, 사람마다 다른 것입니다. 아이가 준비가 되었을 때 준비가 된 수준에 맞춰서 학습을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아이가 어렸을 때는 부모님이 아이를 잘 관찰하셔야 합니다.

시도해보고 소화가 되면 더 시도해보는 것이고 소화가 안된다 싶으면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생각이 다른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저는 저희 아이를 이렇게 교육하고 있습니다.

관건은 관심, 관찰, 기다림 이라는 생각입니다.

이것 만큼 어려운 것도 없긴 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하기 힘든 일이지요.

일품수학학원은 당분간은 중등 수학학원으로 운영하지만블로그에는 초등학생 아이의 수학 교육 일기를 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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